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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스와프, 대체로 상승…연휴 앞두고 원화자금 확보

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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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기관들이 원화 자금을 확보하는데 집중함에 따라 대체로 상방 압력을 받았다.

전장 종가와 비교해서는 소폭 내린 구간도 있지만, 결제일을 고려해 일수를 조정하면 시초가 대비 반등한 것으로 평가된다.

2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내린 -29.3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내린 -14.9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6.5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2.0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원에 호가됐다.

이날 외화자금시장은 분기 말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원화자금 확보 노력으로 대체로 상방 압력을 받았다.

금융 당국이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 계획을 밝히고 은행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를 완화했지만, 원화 자금 확보 노력은 지속되는 양상이다.

전일 종가 대비 0.10원 하락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도 결제일을 고려해 일수를 조정할 경우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 은행의 딜러는 "이날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비드가 강했다"라며 "10월로 넘어가는 구간이 특히 강했는데, 원화 자금 이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월을 넘기지 않는 초단기물은 비드가 그리 강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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