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참모들에 "추석 경기·물가 잘 챙겨달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 경기와 물가를 계속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회의를 통해 정책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도 "지난 8월 말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며 "정부가 명절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추석 연휴에 민생, 안보 일정을 계속할 것"이라며 "시민, 청년, 연휴에도 일하는 공무원, 군인 등과 함께 넉넉하고 따뜻한 일정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인사를 하고 각오를 밝혔다.
방 장관은 "성장을 이끌기 위해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첨단 산업의 초격차를 이끌어내는 한편 에너지 믹스를 합리적으로 재정비하고 원전 생태계를 조기에 복원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에 대해 보고했다.
한 총리는 시 주석과 한중일 정상회담, 한중 교역, 문화·인적 교류 확대, 셔틀 외교, 경제 부처 간 교류 등에 대해 대화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지난 23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중해 시 주석과 면담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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