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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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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6일 달러-원 환율이 연고점(1,343.00원) 부근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간밤 매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우려가 재부각되며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장중 106선을 상승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달러-원도 상방 압력이 우위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외환 당국의 미세 조정으로 인해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연휴를 앞둔 네고 물량도 달러-원 상승세를 제한할 요인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30~1,345원으로 전망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38.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6.50원) 대비 3.55원 오른 셈이다.

◇ A은행 딜러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연고점까지 상승 시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분위기가 달러 매수로 쏠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최근 네고 우위인 역내 수급으로 인해 상승 압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34.00~1,343.00원

◇ B은행 딜러

간밤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상승을 고려하면 달러-원은 1,350원까지도 갈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추석 네고와 외환당국의 미세 조정 경계감이 강하다. 이날도 당국이 강하게 나오며 연고점을 지킬지 주시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 1,335.00~1,345.00원

◇ C은행 딜러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에도 달러-원은 눌리는 모습을 지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추석 앞둔 네고와 외환 당국 미세 조정 경계감 영향으로 보이는데, 이날도 그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어제와 동일하게 1,33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 1,330.00~1,340.00원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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