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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현대차 방문…"수출 플러스 힘써달라"

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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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현대차 아산공장을 찾아 수출 플러스 전환에 자동차 업계가 선봉에 서달라고 당부했다.

'방'문규 장관이 직접 수출 애로를 '듣는다'는 뜻의 수출현장 방문단은 산업부 중심으로 수출 애로를 발굴해 해소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아산공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자동차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차 시범 보급, 충전기 구축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활용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개척, 부두 포화문제 해소를 위한 자동차 운반선 추가 확보, 자동차 부품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한도 우대 등이다.

방 장관은 "자동차 수출이 우리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특히 8월 누계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94% 늘어난 전기차가 성장세를 이어나가 하반기 수출 플러스 전환의 선봉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 장관은 현대차 자동차 생산라인을 찾아 전기차 생산공정을 참관하고 "전기차 산업은 이차전지, 반도체 등 다양한 첨단 산업의 수요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이라면서 "전기차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북유럽, 일본 등 친환경차 수출거점을 확대해 중소·중견 전기차 부품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내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적기 전환을 지원하고자 향후 5년간 2조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투자해 미래차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9조1천억원의 미래차 전환 금융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미래차 부품 특별법 제정 등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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