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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국채선물 반빅 하락 출발…美 전장 연동(상보)

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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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했다. 10년 국채선물은 개장 직후 반빅 이상 하락했다.

2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2.9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974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1천5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55틱 내린 107.4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647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542계약 순매도했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5.18bp 오른 5.1486%, 10년 금리는 9.67bp 상승한 4.5365%를 나타냈다. 10년 국채 수익률은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연준 관료들이 내년에도 금리가 높게 유지될 것을 시사했다며 "시장에서 생각해 온 시간보다 좀 더 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미국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주 후반에는 미국 개인소득 및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 자산운용사의 채권운용역은 "미국 전장 연동해서 베어스팁으로 개장했다"며 "연준에서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굴스비 총재가 전일 '고금리 장기화(higher for longer)' 스탠스를 유지한 것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채권 투자 심리가 좋지 않아 장기금리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며 "당분간 글로벌 금리 움직임에 연동하겠다"고 언급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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