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6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란 우려가 이어지며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6% 하락한 4,371.7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19% 밀린 14,906.25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이 고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란 우려가 지속하며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주 FOMC에서 연내 한 차례 더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며, 고금리를 시장 예상보다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정부의 셧다운 여부에 쏠려있다.
미 의회가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해서는 이번 회계연도가 끝나는 이달 30일까지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하지만, 양당 간의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미국 주식시장이 9월 약세장에 이어 악재가 거듭되는 가운데 오는 10월이 오히려 좋은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센츄어리 웰스의 매리 앤 바르텔스 최고 투자 전략가는 "10월은 연중 주식시장 변동성이 가장 높은 달이자, 11~12월 계절적 강세장을 앞두고 있어 저가 매수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라고 진단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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