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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경제성장·미래세대 위해 지속가능한 재정 필요"

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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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OECD 국제재정포럼…미래세대 위한 재정운용방향 논의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기획재정부는 26일 "강력한 경제 성장과 미래 세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재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은 이날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재정포럼 개회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실장은 "코로나 위기 대응으로 각국의 재정지표가 약화됐다"면서도 "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복잡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재정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 정부는 올해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 역시 건전재정 기조를 굳건히 유지했다"며 "특히 내년도 모든 재정사업의 원점 재검토를 통해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절감된 재원은 약자복지, 미래 준비, 일자리 창출, 국가본질 기능 등 4대 핵심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OECD 국제재정포럼은 OECD 회원국 예산 관료와 국내외 재정 전문가 등이 참여해 주요 재정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2009년부터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진행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미국·영국·벨기에·일본 등 주요국과 OECD 재정 분야 전문가가 모여 미래 세대를 위한 재정운용 방향을 논의한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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