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2.9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268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3천55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57틱 내린 107.3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127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2천342계약 순매수했다.
점심 직전 한은은 8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5조원 규모로 실시했다. 평균 낙찰금리는 3.72%였고, 응찰 규모는 16조2천500억원이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5571%에 거래되는 등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고 있다. 오전 중에는 4.5683%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번주 후반에는 미국 개인소득 및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 증권사 채권운용역은 "글로벌 금리에 연동되는 수준에서 큰 변화는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추가로 뚜렷한 국내 재료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한은의 RP 매입의 경우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만, 크게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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