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첫 자체 데이터센터 준공…"재난 완벽 대응"
[출처: 카카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카카오는 26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안에 위치한 첫 자체 데이터센터 현장에서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공사를 시작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연면적 4만7천378제곱미터(㎡)의 규모로 조성됐다.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하고, 6엑사바이트(E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운영 시스템 설치와 안정화 테스트를 거쳐 내년 1분기 본격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4단계 화재 대응 시스템과 내진설계, 전력·냉방·통신 이중화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비한 안전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고효율 에너지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자연조건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지속해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기존의 임차 데이터센터도 유지 및 증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와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 대표,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이기정 한양대 총장, 이민근 안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어떠한 재난과 사고에도 완벽히 대응하는 카카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서비스로 모두의 당연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카카오의 다짐과 약속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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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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