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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美 국채금리 상승에 1% 하락…기술주 부담

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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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6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363.57포인트(1.11%) 내린 32,315.05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3.56포인트(0.57%) 하락한 2,371.94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제약 및 전자 관련주가 하락하면서 장 초반부터 하락 출발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성장주를 둘러싼 시장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낙폭이 1% 이상 벌어졌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4.5%를 넘어서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예상보다 더 오래 높은 수준의 금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면서다.

반면, 보험과 은행 등 일부 종목의 경우 저가 매수가 나오면서 지지력을 제공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시점이 오는 10월 1일로 다가오고 있는 점도 증시에 하방 재료가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 기계, 전기기기 부문 등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해상운송 및 은행 부문이 강세를 나타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3% 오른 106.067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4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6% 상승한 148.972엔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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