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연고점 경신을 지속하는 가운데 이번 주 추석 연휴를 앞둔 에셋스와프 물량도 유입해 하락 압력을 더했다.
2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30원 내린 마이너스(-) 29.6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보합인 -14.9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0.40원 내린 -6.9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0.10원 하락한 -2.1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35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간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에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은 고강도 긴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전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약 10bp 가까이 급등한 4.53%대로 올랐다. 아시아 장에서도 금리 상승세가 4.55%대까지 이어졌다.
구간별로 3개월과 1개월 구간이 각각 연말과 거래일 수 조정을 받으며 전장의 종가보다 하락 압력이 더해지기도 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에셋스와프 물량도 나오고, 미 국채 금리도 큰 폭으로 올랐다"며 "휴일로 과도하게 올랐던 구간과 연을 넘기는 기간물이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도 있었다"고 말했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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