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6일 유럽증시는 부정적인 모멘텀이 이어지며 하락 출발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의 장기화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가 지속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오후 4시 24분 현재 유로스톡스50 지수는 43.51포인트(1.04%) 하락한 4,123.86을 기록했다.
15분 지연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28% 내린 7,602.55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56% 하락한 15,319.44를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78% 하락한 7,067.97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79% 내린 28,157.03을 기록했다.
전일 유럽 금융시장에서 독일의 10년물 국채금리는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여파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로존 10년물 금리도 광범위하게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표를 대기하며 유럽중앙은행(ECB) 다음 행보를 예측하려는 모습이다.
이날 아시아 시장도 투자심리 약세가 이어지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낙폭을 키웠다. 유럽 시장 개장과 더불어 달러화 가치가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3% 하락한 1.05770달러를 기록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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