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29분 현재 전장보다 1.50bp 상승한 3.9300%에 거래됐다.
2년은 1.25bp 올랐고, 3년도 1.75bp 상승했다. 5년도 2.50bp 상승한 3.8275%를 나타냈다. 10년은 4.75bp 오른 3.8500%를 기록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5%를 훌쩍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국내에서도 채권 약세 심리가 강하다.
달러-원 환율이 연고점을 뚫고 1,350원 선에 바짝 다가서는 등 외환시장의 불안도 심화했다.
장중 이번 달 WGBI 가입 가능성이 크다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외신 인터뷰 내용이 전해진 점은 금리 상승 폭을 제한했다. 다만 금감원은 이 원장이 원론적인 발언을 한 것일 뿐 이달 가입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이날까지 연휴를 앞둔 캐리 자금의 유입 등으로 미국 금리보다 국내는 상대적으로 강한 장이 이어졌다"면서 "하지만 다음날에는 국내의 채권 매수 요인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분기말을 앞둔 외국인 움직임이 관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0월 은행채 발행 등 불안 요인도 여전하다"면서 "미국 금리 대비 상대적으로 강했던 것을 한꺼번에 반영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CRS(SOFR) 금리는 하락했다.
1년 구간은 전장보다 1.00bp 내린 3.2100%를 나타냈다. 5년은 전장 대비 0.50bp 떨어진 3.2200%를, 10년도 0.50bp 하락한 3.1850%를 기록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대부분 구간에서 확대됐다.
1년 역전 폭은 전 거래일보다 2.50bp 확대된 마이너스(-) 72.00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3.00bp 확대된 -60.75bp를 기록했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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