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메타·나이키·마이크론에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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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26일(현지시간) 월가에서는 메타 플랫폼스(NAS:META)를 비롯한 빅테크와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에 대한 평가가 나왔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메타 플랫폼스에 대해 강세 입장이라면서, 메타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메타는 익일 열리는 '메타 커넥트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챗봇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앞두고 월가에서는 기대감이 증폭했다. 앞서 씨티그룹도 메타를 자사의 최선호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씨티그룹은 메타의 목표주가를 385달러로, 기존 주가 대비 30% 이상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부 분석가들은 메타가 AI, 증강현실 등에서 다른 회사를 훨씬 앞서나갈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곧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에 대한 매수 권고도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주 실적을 공개하는 나이키(NYS:NKE)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나이키의 중국 시장 의존도,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실적이 위협을 받을 수 있지만, 여전히 강세 의견을 고수한다고 전했다.
씨티는 마이크론(NAS:MU)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D램(DRAM) 사이클이 바닥을 지나고 있는 만큼 마이크론의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평가다. 마이크론은 익일 실적을 발표한다.
이외에 JP모건이 애플(NAS:AAPL)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베어드 또한 테슬라(NAS:TSLA)에 대한 '시장 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관련 종목: 메타 플랫폼스(NAS:META), 나이키(NYS:NKE), 마이크론(NAS:MU), 애플(NAS:AAPL). 테슬라(NAS:TSLA)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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