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국채수익률이 5%로 오르기 위해서는 미국 경제 성장세가 계속 가속화돼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브루노 브리지니아 금리 전략가는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을 5%로 이끄는 주된 요인은 경제 재가속"이라며 "전망에 대한 강한 확신과, 실질적인 성장세 재가속이 더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제 재가속이 아니라 경제가 연착륙을 할 경우에는 10년물 수익률이 5%로 가기 어렵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경제 연착륙은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연착륙은 10년물 수익률을 4%대로 되돌아가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 전망이 밝아지면 연준의 중립금리도 조정될 수 있다고 그는 언급했다.
이는 2024년과 2025년에 그만큼 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CNBC는 설명했다.
그는 미 국채 공급 확대도 미 국채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
브리지니아 전략가는 "공급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계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경제 연착륙이 기본 가정이며,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이 실제로 5%로 가더라도 다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에 대한 신념의 정도가 약해지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와 함께 10년물 수익률이 5%대로 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syju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