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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착륙 가능성 60%"

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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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은 60%, 그렇지 않을 가능성은 40%에 달한다고 진단했다.

26일(현지시간) 미니애폴리스 연은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카시카리 총재는 이같이 진단했다.

또한 연준이 1회 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후 인플레이션이 적당한 기간 내 목표치로 되돌릴 수 있을 만큼 금리를 충분히 오래 지속할 가능성은 60%가량에 달한다고 말했다.

반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의미 있는"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40%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여기서 말하는 의미있는 수준은 0.25%를 초과하는 수준의 금리인상을 시사한다.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여름 7% (PCE 물가지수)수준에서 3.3% 수준으로 하락한 점이나 여전히 탄탄한 노동시장 등은 상당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곧 달성하게 될 정책 긴축은 연준의 일을 끝낼 수 있을 만큼 충분해질 것"이며 "바라던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3% 근방으로 끈질긴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도 40%로 높게 봤다. 다만 가계는 소비를 지속할 만큼 경제에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앞서 지난 9월 금리 결정 당시 1회 더 추가 인상을 예상한 다수에 속한다며,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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