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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C·17개주, 아마존 상대 반독점 소송 제기…주가 4%↓

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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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아마존 창고에 있는 회사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미국 17개 주가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이 같은 소식에 아마존의 주가는 4% 가까이 하락 중이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FTC와 17개 주 법무 장관은 시애틀 연방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아마존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가격을 부풀리고, 쇼핑객들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경쟁사를 불법적으로 배제했다고 주장했다.

FTC와 법무장관들은 아마존이 독점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중 전략을 사용했다며 소위 할인 방지 정책을 통해 판매자들이 다른 마켓에 아마존보다 더 싼 가격을 제시하지 않도록 유도해 상품 가격을 더 높게 유지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아마존은 또한 판매자들에게 프라임 배지를 얻을 수 있도록 비용이 많이 드는 주문 처리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사실상 요구했다고 FTC와 법무장관들은 주장했다.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38분 현재 아마존의 주가는 이러한 소식에 전날보다 3.9% 하락한 126.15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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