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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켓 브리핑](9월27일)

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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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1.14%↓ S&P500 1.47%↓ 나스닥 1.57%↓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0.90bp 상승한 4.551%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23% 상승한 106.195

-WTI : 0.71달러(0.79%) 상승한 배럴당 90.39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에 또다시 하락. 투자자들은 국채금리 상승세와 달러 강세,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험 등을 주목.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계속 경고해온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7%의 금리를 언급한 점도 투자 심리를 악화.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9월 소비자신뢰지수와 상무부가 발표한 8월 계절 조정 신규주택 판매 등 경제지표도 부진.

테슬라의 주가는 유럽연합(EU)이 시행키로 한 중국산 전기차 반(反)보조금 조사에서 테슬라도 예외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에 1% 이상 하락. 아마존의 주가는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미국 17개주 법무부 장관이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4%가량 하락.

△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 발언이 이어지면서 미국 긴축 장기화에 다시 주목.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한 차례 더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4.68%대에 되돌림 장세를 보이다 4.70%까지 고점을 다시 높여. 2011년 2월 이후 최고치. 20년물 금리는 장중 4.87%까지 올라. 발행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수준.

달러화 가치는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강경한 발언 속에 상승세를 지속.

*데일리 포커스

-WSJ "美 연준, 셧다운 때 지표 발표 지연…결정 어려울 듯"

미국 연방 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가 발생하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참고하는 경제 지표 발표가 이뤄지지 못해 연준이 정책 결정을 내리기 힘들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경고.

WSJ은 셧다운은 연말 경제 전망을 흐리게 만들고, 잠재적으로 연준의 어떤 결정도 12월로 미루게 할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전망.

지난 30년간 정부의 셧다운으로 세 차례 경제 지표 발표가 연기. 1996년 초에는 정부가 21일간 셧다운에 돌입하면서 직전 해 12월 고용 보고서 발표가 2주 연기. 소비자물가지수도 거의 3주가량 발표가 지연됐으며 이는 1996년 1월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가 끝난 하루 뒤에 발표. 당시 연준은 지표 발표 연기에도 기준금리를 인하

-보먼 연준 이사 '임대료 상승에 연준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 중요'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이날 '미국 주택시장 기회의 열쇠'를 주제로 한 지역사회 개발 연구 세미나 시리즈 연설에서 "비용 부담 증가에 직면한 임차인의 비율이 2019년 46%에서 2021년 49%로 증가했다"며 "이런 비용 압박의 증가는 인플레이션에 맞서는 연준의 노력을 강조한다"고 말해.

그는 "임대료 인플레이션은 완화됐지만 새로 임대를 구하는 임차인들의 가격은 2019년 2%에서 2021년에는 18% 상승했다"고 언급

보먼 이사는 "5월 현재 저소득 임차인의 65%가 일상적인 가계 지출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답했다"며 임대료 상승이 가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음을 재차 강조.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착륙 가능성 60%"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은 60%, 그렇지 않을 가능성은 40%에 달한다고 진단.

연준이 1회 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후 인플레이션이 적당한 기간 내 목표치로 되돌릴 수 있을 만큼 금리를 충분히 오래 지속할 가능성은 60%가량에 달한다고 말해.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3% 근방으로 끈질긴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도 40%로 높게 봐. 다만 가계는 소비를 지속할 만큼 경제에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평가.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중국 8월 공업이익

▲0850 일본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1030 호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400 일본 7월 경기동향지수(수정치)

▲1500 일본 8월 공작기계수주(수정치)

▲1500 독일 10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지표/기업 실적

▲2130 미국 8월 내구재수주

▲마이크론 실적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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