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주요 공제회의 투자가 대체자산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에 따르면 한국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대한소방공제회, 경찰공제회 등 5곳의 대체 투자 규모는 올해 6월 기준 작년에 비해 2조4천643억원 증가한 49조3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투자 금액은 3조8천129억원 증가했는데, 대체 투자에 65%를 쏟은 것이다.
가장 규모가 큰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투자자산이 2조2천16억원 증가했고, 그중 1조4천49억원(64%)을 대체자산에 투자했다.
5대 공제회의 전체 자산 대비 대체자산 투자 비중(순자산가치 기준)은 올해 6월 71%에 달했다.
홍성국 의원은 "대체투자 대상은 대부분 국내외 부동산 및 인프라 등으로 유동성이 낮다"며 "유동성 위기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가졌는지 여부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공제회의 자산운용은 수익성보다 안정성에 무게를 더 둬야 한다"면서 "투자 주체는 물론 감독 기관 모두 시장 상황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해 유동성 위기를 사전에 방어해야 하며, 특히 금융 감독의 통제를 받지 않는 기관은 더욱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성국 의원실
jhhan@yna.co.kr
한종화
jhhan@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