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을 잠시나마 지연시키는 임시 예산안이 달러 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원 가결 이후 연고점을 경신했기 때문이다.
27일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에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3% 상승한 106.299를 기록했다. 약 오전 9시를 지나면서 줄곧 오름세를 보여 장중 고점을 찍었다.
이날 기록한 장중 고점을 통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작년 11월 30일(107.199) 이후 최고치다.
달러 강세는 아시아 시장의 미국채 금리 하락과 함께 진행됐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일부 줄어든 영향으로 해석된다.
달러인덱스가 오르는 시점 부근에 미국 상원 의회는 임시예산안에 합의하고 가결까지 마쳤다. 이제 하원의 표결을 대기하는 상태다. (※연합인포맥스가 27일 오전 10시 23분에 송고한 '11월17일까지 美 셧다운 숨통 틀까…오는 금요일 하원이 고비' 기사 참고)
임시예산안이 최종 통과되면 내년 예산안에 대해 추가로 협상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다. 국제 신용평가사 중 유일하게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Aaa)으로 유지하는 무디스는 이번 셧다운이 현실화하면 등급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대형 은행 웰스파고는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되면 향후 몇 주 동안 미국 달러인덱스가 1~1.5%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달러인덱스는 연고점 경신 후 오전 10시 30분 현재 상승폭을 일부 반납 중이다. 셧다운 이슈가 마무리될 때까지 변동성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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