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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소폭 하락…추석연휴 경계감 지속

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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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2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0.7bp 하락한 3.890%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0.5bp 내린 4.050%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4틱 오른 103.04를 기록했다. 은행은 502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2천45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6틱 상승한 107.63을 보였다. 금융투자가 2천471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가 2천407계약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리스크를 축소하려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내일부터 4영업일간 연휴에 돌입하고 직후에는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있는 만큼 리스크를 확대하기보다 축소하는 방향으로 매매할 것"이라며 "금리가 더 오를 경우 3년물 이내에서는 매수해도 괜찮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연휴 직전이어서 캐리(이자이익) 수요는 끝났다고 봐야 한다"면서 "연휴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대외 재료가 없으면 변동성이 커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7bp 하락한 3.890%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9bp 내린 4.046%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28bp 내린 5.1358%, 10년 금리는 0.32bp 상승한 4.5397%를 나타냈다.

개장 전 공개된 일본은행(BOJ) 7월 금융정책 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물가 목표치를 달성할 때까지 현재의 통화 완화책을 유지하는 데 동의했다.

또 일본 경제의 6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의 실적이 줄더라도 임금 상승세가 이어질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장 초반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전장 대비 6.50원 오른 1355.00원에 개장했고, 장 초반 1356.00원까지 올랐다.

국고채는 강세를 나타내며 개장했지만 이내 보합권에 돌입한 뒤 횡보하는 모습이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경계감이 나타났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있어 캐리 매수 수요도 제한됐다.

달러인덱스는 오전 9시54분경 106.299를 기록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호주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월(4.9%)보다는 상승 폭이 확대됐다. 유가 상승 등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8bp 정도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10년물 금리는 2bp가량 내렸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400여 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2천400여 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5만6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천350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7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16계약 늘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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