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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弱위안 진정에 매수 심리 후퇴…1.70원↑

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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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고점에서 소폭 후퇴한 1,35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 약세가 진정되면서 달러-원 상승세도 제한되는 모습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6분 현재 전장 대비 1.70원 오른 1,350.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6.50원 상승한 1,355.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1,356.00원으로 연고점을 높였다.

다만 이후 달러-원은 상승 폭을 줄였다.

전일 12원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외환 당국 경계감이 작용했다. 네고 우위인 수급도 상승세를 제한됐다.

중국인민은행(PBOC)이 위안화 약세를 견제한 점도 영향을 받았다.

PBOC는 정책회의에서 위안화 환율의 오버슈팅을 방어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국영 은행이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섰다는 외신 소식도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전일 가팔랐던 상승 폭에 따른 부담이 있고 위안화 약세도 제한되고 있다"라며 "달러-원이 여기서 더 오르기엔 무리인 듯하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외환 당국자의 환율 관련 발언이 나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환율 급등세에 대해 "달러 강세에 따른 주요국 환율 흐름과 큰 틀에서는 비슷한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환율은 시장 수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면서도 "급변동이 있을 때는 시장 안정 조치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율이 특별한 요인 없이 투기적인 게 심해지거나 쏠림 현상으로 불안 현상이 나타날 경우 당국은 시장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0엔 내린 149.0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0달러 내린 1.055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8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72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24%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880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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