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지난 2018년 모든 도로에서 차량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여전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와 안전띠 착용 자동검지시스템을 활용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 실태 및 위험성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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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대왕판교 톨게이트에 설치된 '안전띠 착용 자동검지시스템'을 활용해 차량 11만739대의 운전석, 조수석,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분석한 결과 나 홀로 운전 차량의 안전띠 착용률은 80.4%로 비교적 높았다. 다만 다인 탑승 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평균 17.7%로 낮았다. 뒷좌석에 2명이 탑승한 경우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11.4%까지 낮아졌다.
최근 5년간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 분석 결과에서는 사망교통사고 탑승자의 14.0%는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안전띠 미착용률 1.9%보다 7.4배 높은 수치다.
연구소는 좌석 안전띠를 미착용했을 때 경고음이 울리는 작동시간을 현행 30초 이상에서 60초 이상으로 확대해 탑승자가 반드시 안전띠를 매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준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장거리 운전이 잦은 추석 연휴 기간은 졸음운전, 음주운전 등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반드시 동승한 가족이나 지인이 안전띠를 착용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촬영 정유진]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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