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골드만삭스는 고유가를 미국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도전과제라고 진단했다.
2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가을과 겨울 소비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고유가가 소비지출과 국내총생산(GDP)을 (크게) 줄일 가능성은 작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치우스 이코노미스트 팀은 최근 유가 상승의 폭이 2008년과 2022년 상반기에 비해 작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유가 상승이 GDP에 미치는 악영향은 에너지 부문의 자본 지출 증가와 석탄 및 천연가스의 전년 대비 가격 하락으로 인한 전기 비용 감소가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고유가에 대응해 정책을 더 긴축적으로 시행할 가능성은 작다"고 언급했다.
하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종합하자면 에너지 가격 변화로 향후 2분기간 GDP 성장률이 연율 0.3%, 소비 증가율은 연율 0.5%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4%포인트와 0.2%포인트 내린 0.7%와 1.9%로 조정한 바 있다.
유가는 (OPEC+) 감산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자발적 공급 억제로 지난 6월 말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시간 오후 2시 22분 기준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93달러(1.03%) 오른 배럴당 91.32달러를 기록 중이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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