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7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기관들의 재투자 기대와 저가 매수로 소폭 반등 후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56.85포인트(0.18%) 오른 32,371.90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59포인트(0.32%) 상승한 2,379.53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이날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꾸준히 낙폭을 좁혀 전일 종가 수준을 넘어섰다.
특히 장 막판에는 기관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재투자하며 매수에 나설 것이란 기대에 빠르게 낙폭을 반납했다. 장 마감에 가까워질수록 주가지수 선물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단기 매수세가 일었다.
또한 아시아 증시에서 홍콩 항셍 지수가 상승하면서 일본 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와 토픽스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일본 연기금을 중심으로 배당금 재투자 규모는 1조 엔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편 일본 재무상은 이날도 구두개입성 발언을 냈으나 외환 시장에서 크게 조정 움직임은 없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환율 움직임을 긴박감을 갖고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즈키 재무상은 앞서 전날과 지난주에도 같은 내용의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또 이날 발표된 일본은행(BOJ)의 7월 통화 정책회의 요약본에는 정책 심의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증시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제약, 부동산 부문 등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해상운송 부문이 약세를 나타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2% 오른 106.283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4% 상승한 149.104엔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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