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 정부 셧다운이 2주나 3주간 지속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27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 1일부터 미국 정부가 셧다운될 가능성이 최대 90%에 이르며 (양측의) 정치적 입장이 더욱 확고해지면서 빠른 재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셧다운이 2주나 3주 뒤에 끝나더라도 이후 추가적인 셧다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당의 지출 제안이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정부 업무 재개를 위한 합의안이 나오더라도 연말 이전에 만료될 가능성이 커서다.
하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심사 배제 (discharge petition)' 청원을 언급하며 의회가 셧다운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분석했다. 심사 배제 청원은 하원 다수의 요청이 있을 경우 상임위원회 심사 없이 본회의에서 바로 특정 법안을 표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다만 그는 심사 배제 청원에는 시간이 들기 때문에 마감일 이전에 통과되기 어렵다며 셧다운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일단 셧다운이 발생하고, 특히 정치적 압력이 커지면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수단으로 심사 배제 청원이 작동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10월 13일과 11월1일 현역 군인 급여 지급일에 초점이 맞춰지며 셧다운 기간 예산안 통과에 대한 정치적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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