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이 원유 생산량을 늘리지 않으면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최대 셰일업체 중 하나인 콘티넨탈리소스의 더그 롤러 최고경영자(CEO)는 "원유 생산량이 정점에 달하고 (이후) 새로운 공급원이 들어오지 않으면 공급 압박으로 인해 유가가 120달러~15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시스템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롤러 CEO는 "신규 시추가 시작될 수 없다면 유가에 대한 압력이 더 커질 것"으로 관측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료비가 인플레이션을 압력을 가중하고 있다며 유가 상승을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적했다.
지난주 JP모건도 원유 공급이 더 압박받게 되면 유가가 다시 세자릿수로 치솟을 수 있으며 배럴당 120달러의 유가는 경제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JP모건은 "만약 전적으로 공급 감소에서 기인해 이러한 일이 향후 몇 주 안에 발생한다면 세계 경제는 다음 분기에 거의 정체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근 몇 달간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 협의체의 감산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시간 기준 28일 오전 8시 09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13달러(0.14%) 오른 배럴당 93.81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11월 인도 WTI 가격은 94.17달러를 기록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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