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 자동차 노조 "협상 진전 없으면 29일 파업 확대"

23.09.28.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전미자동차노조(UAW)는 노사협상에 중대한 진전이 없을 경우 29일 파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UAW 관계자는 "새로운 4년짜리 계약 관련 협상에서 진전이 없으면 29일 오전 10시에 새로운 파업 목표 사업장을 정하고 정오에 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 공장에 대해 제한적 파업에 나선 지 약 2주 차인 UAW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와의 동시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22일에도 UAW는 파업 참가 사업장을 20개 주여 걸쳐 있는 GM과 스텔란티스의 38개 부품공급센터(PDC)로 확대했다. 포드는 협상 진전을 이유로 이번 파업 확대 대상에서 제외됐다. 부품공급센터는 자동차 판매·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러사에 수리용 부품을 공급하는 물류 거점이다.

현재 전체 조합원 14만6천명 가운데 1만8천여명이 파업에 참여 중이다.

WSJ은 현재까지는 파업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아주 적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파업 중인 미 자동차 3사의 미국 내 공장 각각 1곳의 총생산량은 북미 생산량의 약 10%에 그치며 작업이 중단됐을 때 각 회사는 몇주간의 재고를 운송 중이거나 보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GM과 스텔란티스는 파업에도 딜러사에 차량 유지와 수리에 사용할 부품을 계속해 배송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사무직 직원들을 부품 허브에 배치했다. 이 밖에 스텔란티스는 파업을 앞두고 추가로 노동조합에 속해 있지 않은 창고를 임대하고 2천500종 부품에 대한 30일간의 재고를 딜러사에 보관해둔 것으로 나타났다.

ynhong@yna.co.kr

홍예나

홍예나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