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로스타트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의 9월 인플레이션 상승폭이 완화됐다.
2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9월 유로존 CPI 예비치는 전년동월대비 4.3% 상승했다.
이는 8월 5.2%보다 낮아진 수준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5%를 밑돌았다.
9월 CPI 예비치는 2021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9월 CPI는 전월대비로는 0.3% 올랐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년대비 4.5% 올랐다.
근원 CPI 에비치도 직전월인 8월의 5.3%보다 누그러졌다.
이 역시 월가 컨센서스인 4.8%보다 낮았다.
9월 근원 CPI 예비치는 전월대비로는 0.2% 올랐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클라우스 비스테센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 유로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우존스에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유로존 근원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근원 인플레이션이 현재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에너지 가격이 헤드라인 상승률을 더 높게 유지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도 주목받는 대목이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잭 앨런 레이놀즈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지표는 ECB가 금리인상을 끝냈다는 의견을 뒷받침한다"며 "그러나 ECB는 2024년말까지 금리인하를 시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 상승으로 내년초 에너지 인플레이션이 0 이상으로 가져가겠지만 헤드라인 상승률은 식품가격 하락과 2023년말 3.5% 근처로 낮아질 근원 인플레이션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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