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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X,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중국서 퇴출당할 듯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애플에 대한 새로운 규제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당국이 최근 몇 달 동안 애플의 관계자를 만나 애플 앱스토어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관리들은 애플이 미등록 외국 앱을 금지하는 규정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임직원들은 해당 규제가 사용자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는 중국에서 아이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X, 유튜브, 왓츠앱 등 서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로 해석된다.
중국은 수년간 인터넷 방화벽 '그레이트 파이어월(Great Firewall)'을 통해 외국의 앱을 금지해왔지만, 일부 중국인들은 브이피엔(VPN) 등 가상 상설 망을 통해 해당 앱을 이용해왔다.
애플과 중국의 규제 당국은 사실 관련 요청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도 이날 애플의 주가는 상승했다. 이날 오전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일대비 약 1% 오른 172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관련 종목: 애플(NAS:AAPL)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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