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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매카시 주도 '임시예산안' 가결 실패…셧다운 임박

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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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회의사당 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하원에서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 등 공화당이 주도한 자체 임시예산안이 29일(현지시간) 표결에 들어갔으나 승인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의 업무가 중단되는 셧다운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날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셧다운 데드라인인 30일을 하루 앞두고 시간을 벌기 위해 한달짜리 임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쳤다.

해당 법안은 국방, 보훈, 국토 안보, 재해 구호 등의 자금 지원을 제외해 지출을 30%가량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하원은 찬성 198표, 반대 232표로 해당 법안을 거부했다. 20명 이상의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표를 행사했다.

매카시 의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하원이 일을 끝마칠 수 있도록 하고, 군대와 국경 근무자들이 계속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 조치가 필요하다"라며 지원을 촉구했다.

해당 법안은 10월 31일까지 정부의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나 민주당과 공화당 강경파들이 반대하면서 법안 통과가 무산됐다.

미국 의회는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내달 1일 이전에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예산 집행 중단으로 업무가 마비되는 셧다운 사태를 맞게 된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를 셧다운으로 몰아넣는 데 대한 책임은 오로지 극우 공화당 의원들에게 있다"라며 "그것이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이며 이것이 기본적인 사실이다"라고 비판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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