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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리그테이블-M&A재무] 조단위 빅딜 마무리…JP모건 1위

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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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JP모건이 IMM프라이빗에쿼티(PE)의 에어퍼스트 매각 등 조 단위 딜들을 마무리하면서 3분기 인수·합병(M&A) 재무자문 부문 정상에 올랐다.

1일 연합인포맥스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M&A 완료 기준 재무자문 부문에서 JP모건은 3조1천484억원의 실적으로 1위에 등극했다.

2위인 삼일PwC와는 1천억원이 안되는 간소한 차이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재무 자문 실적은 대금 지급이 완료된 100억원 이상의 거래를 집계한 것으로, 공동 자문일 경우 거래액을 자문사 수로 나눈다.

3분기 M&A 시장은 총 13조7천924억원으로 1년 전의 13조9천638억원 대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자본시장 냉각으로 기업들의 M&A가 크게 위축되면서 새로운 딜 보다는 기존의 딜을 종결짓는 사례가 많은 시기였다.

JP모건은 IMM PE가 블랙록자산운용에 에어퍼스트 지분 30%를 1조원대에 매각하는 딜에서 인수자 측 재무자문으로 참여했다.

IMM PE는 블라인드 펀드인 로즈골드 3호와 4호를 이용해 린데코리아 지분을 인수하고 지금의 에어퍼스트를 만들었다.

올해 6월 에어퍼스트 지분을 매각하는 엑시트(Exit) 작업을 시작해 지난 8월 딜을 마무리한 바 있다.

JP모건은 또한 올해 1월 공표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투자 유치 건을 맡아 지난 7월로 딜을 클로징했다.

카카오엔터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싱가포르투자청(GIC)으로부터 총 1조2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10조원 수준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JP모건은 해당 딜에서 카카오엔터 측 재무자문 작업을 수행했다.

2위에 오른 삼일PwC는 총 21건으로 가장 많은 자문을 맡으며 국내 기업 M&A 과정의 자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3조원이 넘는 총 자문 규모로 1위 JP모건을 바짝 추격했다.

삼일PwC는 국내 대표 사모펀드(PE)인 한앤컴퍼니가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을 인수하는 딜을 맡아 9천600억원의 자문 실적을 쌓았다.

국내 최대 PE인 MBK파트너스는 스카이레이크PE로부터 국내 1위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제조 기업 넥스플렉스를 인수하는 작업을 삼일PwC 측에 맡겼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3월 넥스플렉스 지분 100%를 약 5천300억원에 인수하는 작업을 시작해 7월 딜을 최종 완료했다.

2조1천744억원 규모의 딜을 주선해 3위에 오른 크레디트스위스는 5천억~6천억원 규모의 딜을 다수 진행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최대 규모 자문은 SK스퀘어가 자회사인 SK쉴더스를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딜이었다.

SK스퀘어는 스웨덴 발렌베리그룹의 글로벌 투자회사인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지분 68%를 2조원 규모로 매각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EQT파트너스는 SK쉴더스의 새로운 최대주주에 올랐고, SK스퀘어는 32.0%의 지분을 보유해 경영권이 변경됐다.

크레디트스위스는 해당 딜에 JP모건, 모건스탠리와 공동으로 매각 측 자문사로 이름을 올리며 실적을 쌓았다.

자문 금액 2조200억원으로 자문 순위 4위에 오른 스탠다드차타드(SC)의 경우 SK스퀘어 딜에 참여한 것이 유효했다.

SC는 SK스퀘어의 쉴더스 매각 딜에 인수자 측 재무자문을 단독으로 맡았다.

이 외에 삼정KPMG와 모건스탠리가 각각 9천195억원, 7천744억원으로 5위와 6위에 랭크했다.

뒤를 이어 BOA메릴린치가 5천500억원, NH투자증권이 419억원으로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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