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 부채자본시장(DCM) 채권 인수부문에서 2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연합인포맥스가 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총 4조171억원(은행채 제외)의 채권을 인수해 정상에 올랐다.
작년 3분기에 인수한 3조354억원보다 인수 물량을 약 1조원 가까이 늘리며, 지난해 10년 만에 채권 인수부문 1위에 오른 후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이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총 13조9천779억원으로 1위다.
한투증권은 3분기 일반 회사채 1조1천28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2천391억원, 카드채 1조100억원, 기타금융 1조6천400억원 등 각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한투증권은 KT(AAA), KT&G(AAA) 등 초우량 등급의 회사채부터 한진(BBB+), 두산(BBB), 에스엘엘중앙(BBB) 등 'BBB'급 회사채까지 등급별로 고르게 회사채를 인수했다.
2위는 총 3조4천507억원의 채권을 인수한 KB증권이 차지했다. KB증권은 지난해 3분기 리그테이블 4위에서 순위를 2단계 끌어올렸다.
KB증권은 일반 회사채를 1조3천810억원가량 인수해 해당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ABS 5천997억원, 카드채 5천600억원, 기타금융 9천100억원 등을 인수했다.
지난해 5위에 불과했던 NH증권이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며 3위에 안착했다.
NH증권은 총 2조9천285억원의 채권을 인수했다.
일반회사채와 카드채는 각각 1조1천485억원과 7천500억원을 인수했다.
ABS와 기타금융은 각각 1천100억원과 9천200억원이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3분기 2조1천943억원을 인수하며 6위였으나, 올해 2조5천280억원을 인수하며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한양증권은 기타금융 부문에서 1조7천730억원의 채권을 인수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점이 순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 회사채의 경우 총 4천950억원을 인수했다.
한양증권은 ABS 인수는 없었으며, 카드채는 2천600억원을 인수했다.
이어 SK증권이 총 2조2천740억원의 채권을 인수해 한양증권의 뒤를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분기 2조6천305억원을 인수해 2위를 차지했던 SK증권은 순위가 3단계나 떨어졌다.
SK증권은 SK, SK에코플랜트, SK실트론 등 SK그룹의 딜에서 두각을 보였다.
6위는 총 2조2천480억원의 채권을 인수한 신한투자증권이 차지했다.
신한투자는 일반 회사채 1조2천640억원을 인수하며 해당 부문 2위로 호실적을 냈다.
이어 ABS 3천390억원, 카드채 2천200억원, 기타금융 4천250억원의 성적을 기록했다.
교보증권은 총 2조2천200억원의 채권을 인수해 7위에 올랐다.
교보증권은 작년 3분기 3위에서 순위가 대폭 떨어졌다.
지난해 3분기 기타금융 부문에서 1조4천700억원을 인수했으나, 올해 1조1천850억원으로 다소 저조한 것이 순위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8위부터는 7위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부국증권은 1조6천341억원의 채권을 인수하며 지난해 3분기 10위에서 올해 8위로 순위가 2단계 올랐다.
9위는 메리츠증권으로 총 1조3천950억원의 채권을 인수해 작년 3분기 13위에서 순위가 4단계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총 1조3천395억원의 채권을 인수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3분기 채권 인수 총량은 35조6천857억원으로 전년 동기 31조2천841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글로벌 중앙은행 금리 인상에 따라 회사채 발행량이 준 것에 대한 기저 효과로 풀이된다.
jhpark6@yna.co.kr
박준형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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