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3분기 유상증자 시장은 SK이노베이션의 조 단위 유상증자를 대표 주관한 1위 NH투자증권과 2위 한국투자증권이 '2강'을 형성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딜을 수행한 삼성증권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인포맥스가 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3분기 유상증자 주관 금액 1조1천218억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주관 금액 대비 NH투자증권의 점유율은 33.66%였다.
상반기 누적 2위에서 한 계단 순위를 높였다.
3분기 최대 규모 유상증자 건이었던 SK이노베이션으로 5천억원의 실적을 쌓았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월 차세대 소형 모듈 원자로와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 개발, 차입금 상환 등을 위해 조 단위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NH투자증권은 OCI홀딩스(3천307억원)와 에스디바이오센서(2천278억원), CJ바이오사이언스(456억원)의 유상증자에도 힘을 보탰다.
2위 한국투자증권은 간발의 차로 NH투자증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난 3분기 유상증자 주관 금액은 1조816억원, 점유율은 32.46%였다.
한국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으로만 6천431억원의 실적을 추가했다.
CJ CGV의 4천억원 규모 유상증자에도 대표 주관사로 참여해 1천384억원을 더했다.
CJ CGV는 조달한 자금의 절반 이상을 채무 상환에 투입하며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이 외에도 KDB생명보험으로 주관 금액 1천억원을 쌓았고, 인텔리안테크(901억원), 보로노이(613억원), 노을(486억원)도 힘을 보탰다.
건수로는 가장 많은 6건을 수행하며 상반기 누적 8위였던 한국투자증권은 순위가 크게 뛰었다.
3위는 삼성증권의 몫이었다.
주관 금액 4천946억원으로 점유율 14.84%를 확보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와 CJ CGV 유상증자 주관으로 각각 3천317억원과 1천38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백화점그룹의 단일 지주회사로 개편되는 과정에서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4위에는 신한투자증권이 자리했다.
CJ CGV 유상증자 한 건에만 참여해 1천384억원의 주관 금액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4.15%였다.
대신증권은 점유율 3.64%를 기록하며 5위에 안착했다.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디이엔티의 1천21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독으로 주관했다.
주관 금액 1천187억원의 유진투자증권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 페이퍼코리아의 유상증자를 담당하며 점유율 3.56%를 기록했다.
7위는 2건의 딜을 수행한 KB증권이었다.
주관 금액은 847억원이었다.
8위는 635억원의 주관 금액을 기록한 SK증권이었다.
9위에는 BNK투자증권(501억원)이 이름을 올렸고, 한양증권(340억원)과 교보증권(231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3분기 유상증자 총 주관 금액은 3조3천320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2천926억원의 11배 이상으로 늘었으며, 1분기(1조4천146억원)와 비교해도 2배 넘게 증가했다.
다음 달에는 한화오션의 2조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이 예정돼 있다.
공동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KB증권이 모집 총액의 5분의 1씩 주관한다.
hskim@yna.co.kr
김학성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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