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지난 상반기까지 기업공개(IPO) 주관 3위였던 미래에셋증권이 3분기에 선두로 올라섰다.
미래에셋증권은 4분기 중 상장을 예고한 여러 '빅딜'에도 주관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 2년 만에 연간 IPO 주관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연합인포맥스가 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분기 IPO 주관 금액 1천526억원, 점유율 22.2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차전지 설비 제조 기업 필에너지로 전체의 절반 이상인 956억원의 실적을 쌓았다.
이 외에도 에이엘티(225억원)와 밀리의서재(345억원)의 상장을 주관하며 힘을 보탰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달 27일 상장한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서재 실적이 추가되며 막판에 1위로 치고 올라섰다.
미래에셋증권은 두산로보틱스와 서울보증보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4분기에 상장하는 조 단위 IPO에도 대표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어 향후 상당한 실적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위는 NH투자증권의 몫이었다.
상반기 누적 5위에서 순위를 세 단계 높였다.
NH투자증권은 3분기에 주관 금액 1천456억원(점유율 21.24%)을 올렸다.
파두와 빅텐츠 등 2건의 IPO를 주관했다.
지난 8월 상장한 팹리스 유니콘 파두로만 1천348억원의 실적을 추가했다.
상반기 1위였던 한국투자증권은 3위에 자리했다.
주관 금액은 1천324억원, 점유율은 19.33%였다.
상장 주관 건수는 5건으로 가장 많았다. 파두와 와이랩, 파로스아이바이오, 엠아이큐브솔루션, 코츠테크놀로지의 상장을 도왔다.
4위는 하나증권이었다.
주관 금액은 940억원, 점유율은 13.72%였다.
3분기 유일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딜이었던 넥스틸 상장을 단독으로 주관했다.
IPO를 통해 805억원을 조달한 넥스틸은 하나증권이 7년 만에 주관한 코스피 상장 딜이었다.
5위에는 대신증권이 자리했다.
대신증권은 버넥트와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시큐레터 등 3건의 IPO를 주관했다.
이를 통해 주관 금액 643억원(9.39%)을 기록했다.
신영증권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 25일 거래를 시작한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상장을 단독으로 주관하며 264억원(3.85%)의 주관 금액을 쌓았다.
7위는 시지트로닉스의 상장을 주관한 유안타증권이었다.
회사의 올해 첫 IPO 딜인 시지트로닉스로 225억원(3.28%)의 주관 금액을 기록했다.
182억원(2.65%)의 주관 금액을 올린 키움증권은 8위였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의 상장을 단독으로 주관했다.
지난 8월 상장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은 지난 27일 4만3천950원에 거래를 마치며 공모가(1만3천원) 대비 주가가 238% 상승했다.
9위 삼성증권은 센서뷰 상장으로 176억원(2.56%)을 주관했다.
상반기 2위에서 순위가 7계단 내려왔다.
뷰티스킨 상장을 주관한 DB금융투자는 114억원(1.66%)의 실적을 기록하며 10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 3분기 IPO 총 주관 금액은 6천85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주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1분기(5천297억원)와 2분기(5천68억원)에 비해 규모가 약 30% 늘었다.
4분기에는 기업가치 조 단위의 대규모 IPO가 여럿 예정돼 있어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hskim@yna.co.kr
김학성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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