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주식 트레이딩에 컴퓨터를 활용하는 헤지펀드들이 향후 2주에 걸쳐 최대 300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UBS가 분석했다.
2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UBS는 이날 공개한 투자 노트에서 알고리즘 트레이딩 전략을 활용해 추세를 추종하는 헤지펀드들이 주식에 대해 강세론에서 중립으로 기조를 바꿀 것이라며 향후 2주간 200억~300억달러 사이의 주식을 매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UBS는 헤지펀드들의 이같은 움직임으로 조정을 겪는 증시는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UBS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이 주식에 순 숏포지션을 취하는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증시는 지난 3분기 3.6% 하락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분기 기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뚜렷해지고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확산된 영향이다.
UBS는 추세 추종 전략(CTA)을 쓰는 헤지펀드들은 최근 달러화에 대해선 롱, 장기 미국 국채에 대해선 숏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며 달러화는 9월 내내 사들여 매입 규모가 600억~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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