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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Q 자동차 판매, 두자릿수대 증가율…파업 영향 '아직'

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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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차량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3분기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과 자동차 근로자들의 파업 사태에도 강한 반등세를 유지한 셈이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의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인기가 많은 픽업트럭의 공급이 증가하고, 쉐보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도요타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12% 증가했고, 혼다의 판매량은 소형 차량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에 대한 강한 수요로 53% 증가했다.

포드차의 판매량은 오는 4일에 나올 예정이다.

데이터분석업에 JD파워는 3분기에 자동차 기업들이 총 390만대의 차량을 판매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가량 증가한 것이다.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에 13% 증가한 이후 더 강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이는 지난해 거의 10여년 만에 최저 성장세에서 반등한 것이다.

GM과 포드, 스텔란티스의 일부 자동차 조립공장이 지난 9월 중순 이후 파업에 돌입했으나 이에 따른 생산 차질은 아직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 자동차업체는 영향을 받은 공장이 북미 생산량의 16%에 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동차 딜러들은 파업의 영향을 받는 모델들의 공급이 아직 충분하다고 전하고 있으나 파업이 지속되고, 파업 공장이 늘어날 경우 상황은 바뀔 수 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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