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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 정부 부채, 2025년에 사상 최고치 경신할 것"

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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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골드만삭스는 금리 상승으로 미 정부 부채가 2025년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증가하면서 2025년에는 미 부채 규모가 1990년대 기록했던 고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만 해도 미 정부가 부채로 부담해야 하는 이자는 약 4천760억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이었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계속 커지며 골드만삭스는 미 정부가 내년에는 GDP의 3%를, 2030년에는 GDP의 4%를 이자로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산했다.

피터슨 연구소 역시 미 정부의 이자 부담이 향후 10년간 미 정부가 이자에만 10조6천억달러를 지출해야 할 것이라며 연방정부의 지출 카테고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 정부 부채 규모는 올해 여름 처음으로 33조달러를 돌파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10년간 GDP 대비 부채 규모가 96%에서 12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만성적으로 연간 3%가량의 재정적자를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미 의회 예산처(CBO)에서는 GDP 대비 미 정부 부채 규모가 2053년에 181%로 늘 것이라며 부채가 더 빨리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명목 GDP 증가율이 GDP 대비 부채 규모에서 이자 비용 상승분을 일부 상쇄하겠지만, 가시적 미래에 구조적인 재정 적자로 부채 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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