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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왕 건들락 "美 단기채 담고 차분히 기다릴 때"

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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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월가에서 '채권왕'으로 불리는 더블라인캐피털의 제프리 건들락 최고경영자(CEO)가 만기 1년 이하의 미국 단기 국채(T-Bill)를 사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건들락은 채권 투자전문지인 그랜츠인터레스트레이트옵저버(Grant's Interest Rate Observer)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무위험 미 국채 수익률이 치솟았다"며 채권 수익률의 추가 상승을 전망했다.

그는 "미국이 부채에 대한 이자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미 연방 부채의 평균 이자율은 3%이며, 향후 6%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들락은 특히 채권 시장이 이른바 '지하 감옥(던전)'에 있던 2016년보다 지금이 채권 투자자로서 "훨씬 더 행복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당시 채권 포트폴리오에서 연 5%의 수익률을 얻으려면 투자자가 정크본드 지수를 매수해 레버리지를 일으킨 후 채권이 부도나지 않기를 바라야 했다고 설명했다.

건들락은 이어 "이제 단기 국채를 매수한 후 차분히 기다리면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1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5.515%까지 올라 1년 전 4% 미만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간밤 4.8%를 돌파하며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몇 달 전인 2007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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