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4일 달러-원 환율이 1,360원대에서 거래되며 연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 간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달러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0bp 넘게 상승하며 4.8%에 이르렀고 달러 인덱스도 11개월만의 최고치인 107.3선까지 상승했다.
달러-원도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360원 선으로 올랐다.
다만 일본은행(BOJ)이 달러 매도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아시아장에서 달러의 추가 강세는 제한적일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연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나라 외환 당국 경계감도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브로커들은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59.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49.30원) 대비 12.0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55~1,37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이 연휴 간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여기서 추가로 상승하기보다는 레벨을 탐색하는 분위기로 본다. 일본은행의 달러 매도 개입도 추정된다. 단기적으로는 달러의 추가 강세가 제한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 1,355.00~1,365.00원
◇ B증권사 딜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 발언 속에서 미 국채 금리 급등이 계속되고, 미국 하원의장 해임 등 위험 회피 심리도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원도 상방 압력이 불가피해 보이고 기술적으로는 1,400원까지도 열려있다고 본다. 다만 아시아장에서 위험 회피 반영 정도를 지켜봐야 하며 수급 움직임도 변수다. 외환 당국 움직임도 주시해야 한다.
예상 레인지 : 1,355.00~1,370.00원
◇ C은행 딜러
연휴 간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가 상승해 달러-원도 1,360원 안착을 시도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달러는 강세로 갈 수밖에 없다. 주식 시장이 나쁘다면 1,370원까지도 상승 시도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일본은행의 개입이 추정된다. 우리나라 외환 당국도 개입이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58.00~1,367.00원
kslee2@yna.co.kr
이규선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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