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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사상최대 순익인데…보험피해 접수는 11배 급증

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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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올해 1~8월 보험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험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작년 37건에서 올해 1~8월 428건으로 11.5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 8월까지의 접수 건수는 지난 3년간 누적치보다도 4.1배 많았다.

양정숙 의원실

최근 보험 관련 피해구제 접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실손보험의 심사기준 강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험사들이 작년 4세대 실손보험 출시와 함께 새로운 심사기준 등을 마련하면서 소비자 피해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도 늘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상품권 등 금융 관련 피해 구제 신청 건수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4.2배 이상 늘어났다.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8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금융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2020년 24건에서 2021년 49건으로 증가했고, 2022년도에는 102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8월까지 39건이 접수된 상태다.

양정숙 의원은 "국내 보험사들이 올 상반기 9조1천440억원의 사상 최대 순익을 거둔 가운데, 소비자들의 피해구제 신청 건수도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꼬집었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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