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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美금리 급등에 연고점 출발…11.80원↑(상보)

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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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체 수주 물량 출회 주시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급등 출발했다.

추석 연휴 동안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장 대비 11.80원 급등한 1,361.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0.70원 오른 1,36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22일(1,362.9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추석 연휴 기간 급등한 미국 국채 금리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은 주식과 채권, 원화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장 초반 1.9% 하락세를, 10년 국채선물은 200틱 가까운 급락세를 시현했다.

연고점으로 개장한 달러-원도 제한된 상승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변동성에 따른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속에서 수주 소식에 따른 네고 물량 출회 가능성 등을 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일 HD현대중공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 회사인 카타르에너지와 5조 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수주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의 한 딜러는 "일단 1,360원 부근을 탐색하는 것 같다"며 "이미 연고점을 돌파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수준에서 조선업체 수주 뉴스에 따른 물량 출회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며 "당국도 수급에 맞춰서 스무딩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개장 직후에는 외환당국의 시장 관련한 발언이 있었다.

한국은행은 이날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유 부총재는 "국내 금융·외환시장도 이러한 대외 여건의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국내 가격변수 및 자본유출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에 나설 것임"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89엔 오른 149.17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3달러 오른 1.0470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6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81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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