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일본은행(BOJ)의 국채 매입 예고에도 연고점을 또다시 상향 돌파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추가로 상승하는 등 대외 동향의 영향을 받고 있다.
4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도쿄채권시장에서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오전 10시 55분에 전일 대비 2.52bp 상승한 0.7890%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에 기록한 연고점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로써 일본 국채 10년물의 장중 고점은 지난 2013년 9월 9일(0.7909%)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마이너스(-) 금리 정책 도입 이전의 기록에서 더 과거로 돌아가는 중이다.
이날은 BOJ의 국채 매입이 예정돼 있다. BOJ는 잔존만기 5~10년 국채를 매입할 계획이다. 규모는 시장 상황에 따라 추후 공지한다. (※연합인포맥스가 4일 오전 9시 30분에 송고한 '금리냐 환율이냐…4일 BOJ 추가 국채 매입발 변동성 대기' 기사 참고.)
이러한 이슈에 횡보하던 일본 국채 금리는 미국채 금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추가로 오르자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우리나라 시각 오전 10시를 지나면서 상승폭을 더해 4.8419%까지 높아졌다.
달러-엔 환율은 149.2엔 부근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과도한 환율 움직임에 대해선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환시 개입 여부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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