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4.5%가 적정가치…연준 발언 상황 더 악화"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가 곧 5%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비앙코 리서치의 짐 비앙코 이코노미스트는 국채금리가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채권시장에서 금리 상승 움직임이 끝나지 않았다"며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체감하는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 종료를 암시한다 해도 채권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그동안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거나 기다리겠다거나 평가하겠다고 이야기할수록 상황이 더 악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5년물과 10년물, 30년물 국채 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10년물 금리가 3.85%를 넘어선 가운데 비앙코 이코노미스트는 4.5%를 적정가치라고 봤다.
그는 "현재 금리가 적정가치를 웃돌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올해 대부분 기간 롱 포지션을 유지해 온 채권 투자자들이 항복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경기 침체를 겪을 것이란 주장을 유지해 왔지만, 더는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급등에 대한 월가 안팎의 불안감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CNBC의 방송 편집자 릭 산텔리는 "금리가 상승할 수 있는 잠재적 여지가 많다"며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어디까지 갈지 묻는다면 7년 안에 13.5~14%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비앙코 이코노미스트는 "그 정도의 금리는 극단적인 상황이며 훨씬 더 나쁜 일이 일어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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