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9엔 선에서 0.1%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주요국 외환시세 화면(화면번호 6411번)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2% 오른 149.17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밤 150엔 선을 돌파한 뒤 달러화 매물이 쏟아지면서 순간 147엔대까지 밀려났던 달러-엔 환율은 이날 다시 전열을 가다듬은 듯 150엔 선을 향해 천천히 오르고 있다.
다만 150엔 선에서 강력한 저항을 경험한 데다 달러인덱스도 11주 연속 오를 정도로 피로감이 쌓인 만큼 달러-엔 환율이 강력한 상승 의지를 계속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지난밤 달러화 매물이 쏟아진 것을 두고 일본 당국의 개입인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당국의 개입 의지는 꺾이지 않고 있어 경계감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구두개입을 자제하겠다는 일본 당국의 입장도 나왔다.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급)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환율의) 과도한 변동에 대해 지금까지와 같은 방침으로 임하고 있다"면서도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삼가겠다고 말했다.
일본은행(BOJ)이 추가 국채매입에 나서는 것도 시장의 변수다.
일본은행은 이날 잔존 만기 5~10년 사이 국채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는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이번 주 0.78%를 상회하며 2013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조치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CNH)은 뉴욕 전장 대비 0.04% 오른 7.3231위안을 가리켰다.
달러인덱스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는 가운데 뉴욕 전장과 같은 수준의 107.070을 기록하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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