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으로 달러-원 환율이 오른 가운데 국내 증시가 큰 폭 하락 마감했다.
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38포인트(2.41%) 하락한 2,405.69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1% 후반대 하락률을 보이다가 낙폭을 키웠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달러화 강세가 외국인의 신흥국 주식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곽병열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급등하는 바람에 달러 강세가 심화했다"며 "우리나라에는 외국인 수급에 악영향을 주는 등 연쇄적인 작용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곽병열 연구원은 "지금은 기관 입장에서도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20원(1.05%) 상승한 1,36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3천993억원, 4천67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천332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외국인 코스피200선물도 6천계약 이상, 코스닥시장에서도 2천580억원 순수하게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가 4.30%, 4.49%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7%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63%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보험(0.82%)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ACE일본TOPIX레버리지가 12.42%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KODEX2차전지산업레버리지도 11.28% 급락했다.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인버스2X는 9.16%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62포인트(4.00%) 급락한 807.40에 마감했다.
곽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에도 대형주 지수인 S&P500보다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이 더욱 하락했다"며 "국내외 증시에서 중소형주가 훨씬 악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아시아시장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0.41달러(0.46%) 상승한 89.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125,000원(0.33%) 상승한 37,32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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