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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기록적인 조정세를 이어갔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대비 6.70달러 하락한 온스당 1,834.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개월 만의 최저치를 유지했다.
금 가격은 지난 달 말부터 가파른 조정을 겪고 있다.
금 가격이 온스당 1,800달러 부근에 근접하면서 기술적인 매도세가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귀금속 시장을 크게 위축시킨 달러화 강세와 채권 금리 상승세는 잠깐 주춤했다.
미국의 민간 고용 시장이 둔화의 조짐을 보이면서 채권 금리 급등 등 금융시장의 불안이 일부 완화했지만, 귀금속 시장은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8만9천 명 증가한 데 그쳤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의 증가 폭이다.
전일 4.8%도 돌파했던 미국의 10년물 채권 금리는 4.75%로 하락했다. 달러화 지수도 106.8선으로 하락했다.
다만, 귀금속 시장의 약세는 이어졌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은 "금 강세론자들은 최근 금 시장의 엄청난 출혈을 회복시키고자 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달러화가 전반적인 강세를 유지하면서 회복세는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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