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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물가 10월부터 다시 안정화…경제 반등조짐 확대"

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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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난방비 대책 이달 중 선제 마련"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소비자물가는) 계절적 요인이 완화하는 10월부터는 다시 안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에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여름철 농산물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물가는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면서 이렇게 전망했다.

9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상승했다. 8월(3.4%)에 이어 2개월 연속 3%대다.

추 부총리는 "다만, 그간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던 서비스 물가는 둔화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의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3%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물가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을 환기했다.

그는 "농·축·수산물의 경우 이달 말 관계부처 합동으로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해 배추·무 할인지원, 정부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서민 김장 부담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석유류는 국제유가 대비 과도한 인상이 없도록 업계 협력 및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동절기 난방비 대책을 이달 중 선제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경기 상황과 관련해선, "실물경제의 경우 생산·수출을 중심으로 반등 조짐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8월 광공업 생산이 우리 경제 견인차인 반도체 생산의 큰 폭 개선에 힘입어 3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제조업 가동률도 1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며 "9월에도 수출이 작년 10월 이후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는 다만, "고금리 장기화, 주요국 경기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당한 만큼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기 회복세 확산을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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