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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 "美 은행주·소비순환주에 주목해야"

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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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은행주와 소비순환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도이체방크가 제안했다.

도이체의 빙키 차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4일(현지시각) 미국 CNBC에 출연해 채권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주식시장이 조정받는 상황에서는 은행주와 소비순환주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은행주를 담은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 'SPDR S&P Bank ETF(KBE)'는 올해 들어 약 22% 하락했다. 올해 초 미국 지역은행들이 풍파를 겪고 최근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주식 매도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소비순환주는 경기 여건과 기업의 사업 사이클에 맞춰 움직이는 주식들로 더 많은 업종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 S&P500 기업 중 소비재 주식은 올해 들어 24%나 이미 오르기도 했다.

차다 전략가는 두 업종 주식 모두 경기하강기나 고금리 장기화 환경에선 사업이 통상적으로 익스포저(위험노출)를 잘 늘리는 분야는 아니지만 2022년 말 투자자들이 대형 기술주를 매입할 때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작년 말 투자자들이 사들이 대형 기술주들은 올해 들어 주가가 가파르게 뛰면서 나스닥종합지수도 올해 26%나 상승했다.

그는 "지금 은행주와 소비순환주에 눈을 돌리라고 하는 것은 꽤 힘겹게 들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작년 12월에도 나는 기술주에 똑같이 언급한 경우가 있는데 그 투자도 꽤 잘 풀렸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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