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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토요타 고객사로 확보한 LG엔솔, 4조원 조달 방법은

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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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북미 생산공장 현황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 기업 토요타를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기존 미시간 공장에 4조원의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연간 2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단일 수주로는 최대 규모다. 합작법인(JV)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LG에너지솔루션의 미시간 공장 기존 라인을 활용하게 된다.

총투자 규모는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총 4조원으로, 유상증자와 채무 보증을 통한 차입으로 우선 2조6천억원이 조달된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법인의 유상증자에 보유 현금 1조3천108억원을 출자한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반기 말 기준 보유 현금 4조8천600억원의 27%에 이른다.

여기에 미시간법인에 대한 채무 보증도 서기로 했다. 채무 보증 규모는 출자 현금과 같은 1조3천108억원이다.

미시간법인은 LG에너지솔루션의 채무 보증을 활용해 현지 금융권에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아직 차입 실행 전이기 때문에 조달 금리는 알기 어렵다.

기존 설비를 활용한 생산이기 때문에 나머지 1조4천억원에는 기투자 자금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에서는 하이니켈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늉) 기반 파우치셀이 탑재된 모듈이 공급될 예정이며 생산된 배터리 모듈은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팩으로 조립돼 토요타 신형 전기차 모델에 주로 탑재된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세계 1위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 토요타와 배터리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협력이 북미 전기차 시장의 커다란 진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생산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북미에서 2개의 단독 공장과 6개의 합작 공장을 운영 및 건설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LG에너지솔루션 누적 수주잔고는 440조 원이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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